안녕하세요. 저는 다낭에서 살고 있는 현지인으로 다낭에서의 밤 문화에 대해서 나름 잘 알고 있는 관계자입니다. 최근에 제 지인들도 그렇고 친구들도 그런데 유튜브를 통해서 베트남 이발소나 태국 이발소를 보고 여러 가지 질문들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혹여나 아래에 적힌 여러 가지를 경험해 보고 싶다면 주저 없이 커뮤니티에서 황제 투어를 이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황제투어 내에 포함되어 있는 다낭이발관에는 여러 가지 특별한 서비스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먼저 제일 많이 받았던 질문에 대해서 답변 드리고 어떤 시스템이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Q1. 팁을 주면 물컵에 침을 뱉어주는지?
어떤 유튜브를 보고 저에게 묻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원하시는 분들은 잘 못 봤던 거 같아요. 저도 주기적으로 이발소에 가는데 팁만 주면 못할 거는 없습니다. 이후에 설명을 드리겠지만 붐 붐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을 정도이기 때문에 팁을 주면 못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Q2. 이발관에 가면 머리를 깎는지?
대부분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은 이발소 가기가 조금 불안한 것이 머리를 커트하는지 관련해서 걱정하시더라고요. 커트를 할 수 있지만 거부를 한다면 이발소에서 있는 다른 프리미엄 서비스만 받을 수 있습니다.
Q3. 붐붐이 가능한지?
앞서 Q1에서 대답 드렸듯이 붐붐시스템이 있습니다. 보통 이발소는 건전 이발소와 불건전 이발소로 나누어져 있는데 최근에는 건전 이발소라 할지라도 마사지 타임 때 팁만 주면 붐붐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완전 다낭퇴폐업소가 아닌 개방 건전 업소였는데도 팁을 주니 손으로 가능한 곳이 있을 정도로 현재에 와서는 불건전과 건전을 나누기 힘들어진 실정입니다.
Q4. 폐쇄된 공간의 이발관이 있는지?
이발소마다 다르겠지만 폐쇄된 공간을 활용하는 이발소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나 최근에는 물침대에서 이발소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도 생겨나고 있고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파티룸 형식의 이발소도 생긴 상황입니다.
Q5. 남자 직원이 해주는 곳도 있는지?
어떤 의미로 물어본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답변드리자면 있습니다. 여성전용에 가면 되기는 하는데 추가 팁이 조금 센 걸로 알고 있어요. 일반 이발소에서도 남자 이발사가 있는지 문의한다면 있다며 불러주는 곳도 있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어떤 서비스가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먼저, 서비스는 가게마다 다달라서 샤워부터 시작하는 곳이 있는 반면에 바로 누워서 손발톱 케어부터 시작하는 곳도 있습니다. 특이한 곳은 물 침대에 누워서 몸을 직접 샤워 시켜준 뒤 시작하는 곳도 있어요.
그러나 대부분 샤워를 제외하고는 손발톱 케어부터 시작을 한답니다. 손발톱을 정리하고 나면 다음으로는 귀지 청소를 해줘요. 귀지 청소는 좋은 기구를 사용해서 해주는데 너무 시원하고 간질 해요. 다음으로는 머리를 감겨준 뒤 면도를 시켜줍니다. 평범한 이발소 기준으로 가정한다면 한국의 일반 미용실 베드가 180도로 펴지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그래서 머리를 감겨줄 때도 완전히 누워서 감겨주기에 편안하고 기분이 더 좋습니다. 면도의 경우에는 따뜻한 물수건을 얼굴에 올려서 얼굴에 수분기가 가득해지면 크림을 발라 면도를 해줍니다. 면도를 하고 난 후에는 가게마다 다르지만 스킨케어를 하고 팩을 바르는 곳이 있거나 특이하게도 레이저 치료를 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그렇게 팩을 하거나 레이저 치료를 하면서 관리사는 발밑으로 내려가 발을 씻겨줍니다. 특별한 발 각질 제거제로 시원하게 구석구석 씻겨주는데 간질 하면서도 기분이 좋습니다. 이후에 발 마사지를 시작하는데 발가락 하나하나 정성스레 마사지를 해줍니다. 특히나 수준급 발 마사지를 보여주는데 정말 장난 아닙니다. 몇몇 가게들은 특별한 기기를 사용해서 발 마사지를 해주는데 꼭 받아봐라 차원이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허벅지를 조금 주물주물하고 2층으로 올라가자고 한다. 2층으로 따라올라가면 등 마사지를 해준 뒤에 등판을 전체적으로 주물러준다. 이후 앞으로 뒤집이면 너희도 잘 알고 있는 특별한 서비스를 해줄지 물어봅니다.
특별한 서비스는 3가지 종류도 나뉘는데 핸플,입플,붐붐 이렇게 세 개로 나뉩니다. 핸플은 일반 마사지 젤로 특이한 건 손을 잘 사용하는 직업이어서 그런지 목부터 천천히 간지럽히며 내려오는데 은근히 스킬들이 좋습니다. 입플은 말 그대로 입으로 보여주는 플레이인데 개인적으로 이발소에서 입플을 하기에는 애매합니다. 가격적으로 붐붐과 큰 차이도 나지도 않고 핸플에 비해 크게 좋다는 느낌도 들지 않아서 할 거면 핸플 혹은 붐붐을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붐붐은 다른 마사지방처럼 색다른 서비스가 있지는 않지만 이발소 특성상 꽤 괜찮은 아가씨들이 많아서 정복감에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는 내 지인들도 제일 많이 물어봤고 앞서 초반에 조금 설명했던 물베드 프리미엄 이발관입니다. 이곳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일명 때밀이방으로 불리는데 몇 가지 특징과 함께 시스템을 소개해 주겠습니다.
큰 특징으로는 나이가 어린 아가씨들이 많습니다. 평균적으로 20대 중반이며 20대 초반이 많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얼굴의 생김새는 전체적으로 머리 크기가 작고 흰 피부의 아가씨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햇빛이 전혀 들지 않는 개인 목욕탕 같은 곳에서 일을 하다 보니 자외선과 거리가 멀어서 흰 피부를 유지하기 쉬운 거 같습니다.
다음 특징으로는 특별한 사우나와 개인탕을 제공합니다. 코로나 이전에만 해도 일반 사우나와 개인탕을 제공했었는데 최근 들어서 약재를 섞은 사우나와 개인탕을 제공합니다. 베트남에서 유명한 침향 추출물들을 자주 이용해서 사우나에도 스팀으로 쪄서 넣어주고 개인탕에도 침향과 여러 가지 약재를 함께 넣어줍니다. 침향은 남자에게 좋다는 것이 베트남에서 유명하기에 프리미엄 이발소에서는 너도나도 사용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마지막 특징으로는 때를 밀어줍니다. 특히나 여성 세신사가 해주는 때밀이는 오묘한 쾌감을 느낄 수 있기에 꼭 추천드립니다. 그럼 특징을 설명드렸으니 어떤 시스템인지 알아볼게요.
들어가게 되면 먼저, 개인 룸으로 이동을 시킵니다. 여기서 특이한 것은 개인룸에 들어가기 전에 락커룸이 있는데 거기서 탈의를 하고 들어갑니다. 예전에는 바지 같은 것을 주었는데 요즘은 천으로 된 일회용 팬티를 하나 줍니다. 그걸 입고 들어가면 개인 욕조에 물이 채워져있습니다. 물에 몸을 담그고 누워있으면 은은하게 약재 향이 나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사우나와 개인 욕조는 주어진시간에 자신이 원하는 만큼 이용가능하지 적절히 시간을 분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몸을 불리다보면 세신사겸 마사지사인 아가씨가 들어옵니다.
욕조 옆에 마련된 베드에 누우면 그때부터 세신을 시작합니다. 세신 하는 부위가 목이면 세신 이후에 따뜻한 물을 뿌리고 목을 마사지해 주며 천천히 밑으로 내려갑니다. 조금 특이한 것은 엉덩이 사이사이도 세신을 해주는데 왜 해주는 건지는 아직도 이해가 불가능합니다. 거기서 때가 나오는 건지 상술인 건지는 잘 모르지만 특별한 느낌이 들고 기분이 좋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이후에 다리 사이사이에 때를 밀 때는 남자 세신사와 달리 연약한 손의 감촉이 하나하나 다 느껴져서 쾌감이 상승합니다.
이후 앞으로 돌게 되면 그때부터 특별해지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프리미엄이 붙어있다 보니 다른 곳과는 차원이 다른 마사지가 많습니다. 일단 세신을 그곳까지 해주는 것은 기본입니다. 아무래도 부드러운 손길이 있다 보니 잘 밀리는 모양새가 되는 것은 당연하겠죠. 이후에 서비스는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여기서 말씀드리기에는 정지를 먹을 거 같거든요. ㅎㅎㅎ
그렇게 특별한 서비스가 끝나면 다시 몸을 씻겨준 뒤에 탕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적절한 시간 동안 탕과 사우나실에서 시간을 보내고 밖으로 나오면 특별한 간식거리가 준비되어 있는데 이발소마다 다르겠지만 빵과 커피를 주는 곳도 있고 죽을 주는 곳도 있습니다. 특히나 여기서 주는 죽은 특별한 맛이더라고요.
이상으로 특별한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는 이발소를 설명드렸으며, 혹여나 내상 없는 이발소를 가고 싶거나 특별한 이발소를 가고 싶다면 에이전시의 황제 투어를 이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에이전시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에이전시가 계약 맺은 이발소는 특별한 서비스를 많이 포함시킨 곳이 많습니다. 감사합니다.